tv조선 최순실 정유라 폭로

요즘 조선일보가 열심히 일을 하는군요 ㅋㅋ 조선이랑 박근혜랑 둘이 틀어져가지고 싸우게 된지 좀 됐습니다. 원래는 서로 아주 밀어주고 끌어주고 보기 좋은 사이였고..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은 언제나 권력의 편이었습니다.. 한겨레, 경향이 좀 반대쪽이었는데 최근에 특히 한겨레가 조선보다 못한 언론이 되어버렸죠.. 와장창 무너짐..

오늘 tv조선 최순실 폭로 뉴스를 보니 어지간히 열받았구나 싶습니다. ㅋㅋ

이렇게 조선이 권력과 싸우는 모습을 보니 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다 싶고..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권력에 빌붙어 이득을 취해온 조중동이 이렇게 휙 뒤돌아선것을 보면 박근혜 파워가 확실히 죽었고 레임덕이 오긴 왔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못보신 분들을 위해 대충 정리했습니다.

글이 길어서 두개로 나눌게요.

ㅋㅋ tv조선이 최순실 찍을려고 급습했습니다. 당황한 얼굴이었는데 역시 권력의 맛을 오래오래 봐온 사람이라 그런지.. 네가지가 좀 없어 보이더군요.

갑자기 안경을 씀 ㅋㅋ

"찍지마세요!"라고 그래도 존댓말은 쓰더군요. 한 나라의 대통령도 자기 마음대로 드론 날리듯 조종하는데.. 한낱 기자 따위가 저렇게 들이대니 열이 받으시겠지요?^^

저 문을 완전 신경질 적으로 휙!! 닫고 들어가버립니다. ㅋㅋㅋ 이것이 최순실 모녀가 독일로 도망가기 전 마지막 모습 입니다. 박근혜는 정유라 최순실 두사람이 안전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손을 써둔 모양이에요. 이렇게 국가적으로 엄청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뒷처리 천천히 다 하고 유유히 빠져나갈 수 있다니 ㅋㅋㅋ

정유라 거짓말이 하나둘씩 드러났습니다. 정유라는 이화여대에 다니면서.. 출석을 거의 하지 않아도 학점이 제대로 나오고.. 출석도 인정이 되었습니다. 참 더럽지 않나요.. 일반 학생들은 학비 벌려고 시간 쪼개가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학점따기 위해서 코피 쏟아가면서 공부하는데..

무슨 공주님도 아니고 이화여대 학교 자체가 시스템까지 바꿔가면서 박근혜를 컨트롤하는 분의 딸이 최대한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ㅋㅋ

그리고 정유라가 전지훈련 했다고 하던 예거호프 훈련장..

프랑크푸르트에서 60Km 정도 떨어진 곳 입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이곳은 2만6천평 정도이고, 승마시설, 숙박시설 등 모든게 갖춰져 있습니다. 정유라는 여기서 2달간 훈련을 했다고 밝혔으며.. 일주일에 한번쉬고 6일간..  새벽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훈련했다고 했지만.. tv조선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모두 거짓말~~

정유라는 1년 계약으로 전세를 내고 살았는데, 한달만에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커피 한잔 빨며 산책도 하고.. "캬 돈과 권력은 이렇게 좋은거여~"했겠죠?

이곳의 주인인 예거호프씨는 "정유라 등의 사람들은 작년 8월달에 와서 4주정도 있다가 사라졌습니다. 귿 ㅟ로는 보도 듣도 못했어요."

그리고 여긴 승마장이 아닌.. 승마시설을 가지고 있는 별장 입니다.

그리고 승마장은 주인의 개인적으로 쓰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당시에 정유라는 승마코치 같은 인력도 함께 오지 않았으며.. 가족과 통역만 있었다고 하네요.. 놀러간거죠..

그리고 서류를 조작해서 훈련수당도 챙기고~ 학교에는 훈련갔다고 이야기 했겠죠?^^

최순실은 tv조선 뉴스 이전에 jtbc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주 박근혜 머리 꼭대기에서 놀았던 사람 입니다. 근혜가 극비로 했다가 나중에서야 sns로 갑자기 밝힌 휴가도.. 방송에 나오기 몇일 전에 여러장의 사진을 받았고.. 수석보좌관들도 연설 직전에야 볼 수 있었던 연설문들을 최순실이 상당히 많이 간섭했고.. 스스로 손봐서 박근혜에게 읽게했다고 해요.

그리고 이렇게 순방 일정표까지 다 손에쥐고.. 박근혜가 입을 옷까지 다 최순실이 정해줬다고 합니다. 꼭두각시가 따로 없군요.. 원하는데로 움직이고.. 옷도 내맘대로 입히고.. 국가의 기밀을 가장 많이 알고있을 대통령이 이렇게 최순실의 명령에 움직였으니.. 그 중요한 정보들이 무당 최순실의 귀에 다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색깔까지 다 정해놓음

"음.. 이날은 흰색이야~" 하면 저렇게 흰색.

게임하는 느낌이었겠어요.

각국의 정상들이 만나는 자리에서도 최순실이 골라준 옷을 입고 룰루랄라 우주의 기운이 느껴진다~ 하고 놀러간 박근혜..

직접 챙기는군요..

옷 작업하는 장면들이 나오던데 내부에서 누가 찍어서 유출해줬나봐요..

그리고 최순실이 민정수석싱 인사에도 개입한 의혹이 나왔습니다. 후아.. 우리나라 역사에 이런일이 있었던적이 있나요?? 아무것도 아닌 아줌마 하나가.. 대통령을 쥐고 흔든다니요? tv조선이라 별로 볼게 없을 줄 알았는데 확실히 적이 되니까 다르군요 ㅋㅋ

최순실 컴퓨터 유출된거 보면 아시겠지만.. 사극에서 어린왕을 뒤에서 대신 조종하는 마마 같아요.. 옷만 골라주는게 아니고.. 박근혜가 같이 일할사람.. 운동할사람 다 추천해줍니다. 박근혜가 말하는게 이상하고 뭔가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로봇같더라니... 그게 진짜였어요.. 상상이나 하셨나요.

이렇게 드러날줄 몰랐겠지요.. tv 조선 최순실 정유라 폭로 이야기 이어 집니다.